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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세시풍속과 역사를 체험해봐요”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6-20 11:47

울산대곡박물관 ‘2017 하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초등학생 35명 대상 총 12회 프로그램 진행
울산대곡박물관에서 65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고누놀이와 그래프 이론’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울산대곡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다음달부터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울산의 세시풍속과 역사를 체험하는 ‘2017년 하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놀면서 배우는 세시풍속 체험기 대곡박물관에서 노닐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초등학생(1~4학년) 35명을 모집해 다음달 8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12회로 나눠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앞서 대곡박물관은 올해 국립민속박물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공립기관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공모에 당선된 프로그램을 울산지역 학생들에게 맞게 재구성해 울산의 민속문화와 세시풍속에 대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1~4학년이며, 12주 프로그램에 모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20일부터 울산대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대곡박물관은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역사에 관심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울산 지역사와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이번 심화학습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박물관과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지역 박물관 최초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유적 발굴체험 화수목금토’ 프로그램을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상설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박물관, 수학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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