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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서 한국의료관광 홍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6-21 11:33

지난 4일 러시아 사하 공화국 야쿠츠크시에서 개최된 한국 의료관광 상품전 부스 상담 모습.(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 울란우데시에서 한국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의료관광 상품전 및 현지 관광업계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제주지역의 12개 의료기관, 3개 의료 에이전트 등 총 17개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의료관광 상품전에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담 및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손 마사지 체험, 한복입기, 종이 연꽃 만들기, 한국 전통문양 도장찍기 등 특색있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한국의료의 우수성 홍보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심도있게 진행해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방침이다.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은 동 시베리아 바이칼 남동쪽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 면적의 3.5배로서 금, 니켈, 철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경제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6~9월 성수기에는 야쿠티야 항공이 주 2회 울란우데~인천공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랴티야 공화국을 포함한 러시아 지역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6년 2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으며, 내과질환, 외과질환, 검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한 의료관광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팀장은 “부랴티야 공화국 울란우데는 인천에서 직항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 부랴티야 현지 에이전트와 함께 한국 의료관광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함으로써 러시아 의료관광객의 방한 의료수요 창출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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