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국립옥천묘목원 조성을 위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나선다.
충북도는 23일 오후 옥천 묘목유통센터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옥천묘묙원 사업과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문회의를 열었다.
자문회의에서는 농식품부 관계관 및 생산단체,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개발, 사업구성 및 방향정립 등 기본구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북도가 제안한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은 국가차원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한 사업” 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학계, 정부, 단체, 민간이 합심해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은 충북도가 세계 식물자원의 선점 및 보호강화 등 국가간 경쟁 치열하고 기후변화, 사막화방지, 멸종동식물 보전 등 국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지역을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으로 건의한 사업이다.
이 사업 계획은 총사업비 1000억원, 부지면적 50만㎡ 규모에 묘목전시원, 묘목테마원 등의 도입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도는 묘목공원 및 묘목유통단지 사업지, 재배농가와 판매농원이 연접한 이원면 용방리 일원에 묘목원을 조성해 관련 인프라 확보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사업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묘산업의 선도육성으로 변화무쌍한 국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산업의 발굴을 위해서 국가차원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예타대비 기본구상 및 자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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