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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 ‘올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7:00

23일 고규창 부지사 주재…옥천서 사업 자문회의 개최
종묘자원 이용기반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 기대
충북도가 국립옥천묘목원 조성을 위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나선다.
 
충북도는 23일 오후 옥천 묘목유통센터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옥천묘묙원 사업과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문회의를 열었다.
 
자문회의에서는 농식품부 관계관 및 생산단체,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개발, 사업구성 및 방향정립 등 기본구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북도가 제안한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은 국가차원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한 사업” 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학계, 정부, 단체, 민간이 합심해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은 충북도가 세계 식물자원의 선점 및 보호강화 등 국가간 경쟁 치열하고 기후변화, 사막화방지, 멸종동식물 보전 등 국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지역을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으로 건의한 사업이다.
 
이 사업 계획은 총사업비 1000억원, 부지면적 50만㎡ 규모에 묘목전시원, 묘목테마원 등의 도입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도는 묘목공원 및 묘목유통단지 사업지, 재배농가와 판매농원이 연접한 이원면 용방리 일원에 묘목원을 조성해 관련 인프라 확보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사업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묘산업의 선도육성으로 변화무쌍한 국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산업의 발굴을 위해서 국가차원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예타대비 기본구상 및 자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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