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경북 상주 낙동대교에서 열린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개통기념 2017MBN 희망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5000여명이 신호에 따라 출발하고 있다. 이들은 20km, 60km,100km 3개 지점을 반환점으로 달렸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경북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을 앞두고 25일 오전 상주 낙동대교에서 개통을 기념하는 '희망자전거 대행진'이 열렸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해 상주영천고속도로가 30년간 운영으로 수익을 가져간다.
이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5000여명이 20km, 60km,100km 3개 지점을 반환점으로 달렸다.
해당 구간은 2012년부터 5년간 2조1460억원이 투입된 94km 구간으로 종전 119KM에서 25KM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어든다.
25일 오전 경북 상주 낙동대교에서 열린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개통기념 2017MBN 희망 자전거 대행진'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신도시까지 포항시는 39분(130분→91분), 경주시는 31분(121분→90분), 영천시는 35분(105분→70분)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 남부지역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앞서 24일에는 군위군에서 개통을 기념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