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굴포천 및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 일대에서 풍수해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부평소방서) |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26일 굴포천 및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 일대에서 여름철 풍수해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각종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재난의 규모 및 종류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훈련이며 실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위해 불시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태풍의 북상으로 부평구 전역에 강풍 및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폭우로 굴포천이 범람해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에 있던 시민들이 고립되어 인명구조 및 침수 복구가 요구되는 상황을 부여했다.
다수의 요구조자 발생 상황에 따라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소방대의 인명구조 활동에 이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 활동과 구청, 경찰, 보건소 등 8개 기관 및 단체와 인원 98명, 차량 18대가 동원되어 재난에 대한 구조와 수습·복구 활동을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