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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경제회복 ‘골든타임’ 사수할 수 있나…“추경만 되면 3%대 경제성장” 국회에 또 읍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6-27 14:12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편안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에 읍소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27일) 첫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해외로 떠나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건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추경에 대한 걱정”이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면 추경을 통해 정책 기조를 펼 수 있도록 국회가 협조해 주었고 정부조직개편도 협력하는 것이 정치적 도의”였다면서 현 상황을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이어 “지금이 우리 경제 회복의 골든 타임”이라며 “추경이 빨리 집행되기만 하면 2%대 저성장에서 탈출할 수 있고 다시 3%대 성장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것이 우리 경제팀의 전망인 만큼 야당이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추경안 통과를 호소했다.
 
또한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새 정부 국정 철학을 펼칠 수 있도록 국회 협조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이낙연(오른쪽) 국무총리,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입장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김초원·이지혜 씨를 순직 인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스승의 날에 세월호 기간제 교사에 대해 순직 인정 절차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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