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항시가 포항여객터미널과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27일 포항여객터미널과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에 앞서 포항해양지방수산청이 다중이용시설인 포항여객터미널 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인근에 위치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며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포항시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임을 인식시켜 시민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다른 테마의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성기 포항시 안전관리과장은 "기상청이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폭염.열대야 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어 이른 해수욕장 개장으로 포항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미리 안전수칙을 양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