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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백년대계 위한 3대프로젝트 중점추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7-01 15:04

신안군 종합발전계획.새천년대교 개통대응계획.흑산공항 개항 대응 계획

교통망구축으로 관광객 500만명조기실현, 지역민 고소득통한 정주여건 구축
고길호 신안군수.(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 고길호 군수는 민선 6기 앞으로 1년 동안 새로운 육해상 교통망 구축으로 신안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고 지역특화작목 명품화와 수산업의 성장동력산업으로의 육성을 통해 고소득을 통한 정주여건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길호 군수는 이를 위해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일들을 차질없이 마무리 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더 열심히 뛰고 지난 3년간 성과를 내고 있는 일은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신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길호 군수는 신안군의 비전에 대해 “2018년에 새천년대교 오는 2020년에는 임자대교가 개통되고 흑산공항이 개항된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3대 프로젝트 용역을 완료해 실행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고 군수는 그간 군정성과로 ▶안전한 신안만들기 ▶십자형 교통망 확충 ▶고소득 생명산업의 육성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의 육성 ▶문화관광자원의 확충 ▶지역개발 사업 추진 ▶복지사회구현 ▶해양생태의 중심지역 육성 ▶지역개발 예산확보를 꼽았다.

이를 토대로 ▶신안관광 500만명시대 실현 ▶새로운 육해상교통망 구축 ▶지역특화작목 명품화 실현 ▶수산업의 성장동력산업 육성 ▶천일염 유통체계의 개선과 판로확보 ▶중심권 정주기반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안관광 500만명 시대 실현을 위해 국비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홀리랜드 조성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문화관광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년동안 신안군 종합발전계획과 새천년대교 개통대응계획, 그리고, 흑산공항 개항대응 계획 등 신안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3대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분야별 세부과제에 대한 사업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기독교 체험관 건립과 한반도 해송숲 관광자원화 사업, 증도 기점 소악도의 가고 싶은 섬, 예술의 섬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천도천색 천리길 자전거 투어와 세일요트 상품을 개발해 여행객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와 아울러 압해 다솜리조트와 증도 트레져아일랜드가 착공됐고, 중심권에 리조트, 호텔, 예술인 마을 등 민자유치가 이뤄지고 있어 새천년대교 효과를 극대화 시켜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조기실현도 기대된다.

새로운 육?해상 교통망의 구축은 고길호 신안군수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십장형 교통망 확충을 위해 새천년대교의 조기 완공으로 국도 2호선인 동-서의 축과 지방도 805호선을 국가지원 상위도로로 승격시키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남-북의 축을 연결하는 십자형 도로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증도-자은 구간은 교량이 완공되기 전까지 뱃길을 열었으며 안좌 한운리와 사치간의 연도교 공사를 위한 국비 400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올해는 하의-신의 간 삼도대교와 안좌-자라 연도교가 완공되고, 현재 추진중인 9개지구 연륙?연도교 사업을 계획대로 완료해 군민과 관광객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에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현재 목포와 압해에서 출발하는 차도선과 쾌속선의 전진배치가 불가피하며, 서울과 목포 등 중심권을 연결하는 육상교통시스템이 정비돼야 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서 암태와 안좌 선착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버스환승터미널과 여객선 터미널을 신축하고, 유람선 기항지도 개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부권 공영버스 운행체계를 여객선과 연계해서 복합환승센터로 전환해 해양실크로드의 중심축인 중심권에서 대도시권으로의 원스톱 대중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망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작목 명품화를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5개 권역별 전략특화작목을 선정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특히 꾸지뽕 명품화사업과 FTA대응 수출농산물의 육성, 자생식물 종자 산업기반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민선 6기 3년동안 신안군은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 인증면적이 전남에서 1위로 친환경 농업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수산업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관련 5대 전략품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별 신규특화 수산물을 육성, 그리고 바다와 어촌의 해양 신산업 확충으로 수산업을 지역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종전의 방침을 계속 추진한다.

수산물 유통가공 선진화단지를 조성하고, 수산물 전문 음식거리의 조성과 어촌체험마을을 포함한 6차산업을 육성하는 등 2018년에는 생산액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일염 유통체계의 개선과 판로 확보를 위해 저장시설 등 기반을 확충하고, 천일염 등급별 수매를 위해 군과 농협, 그리고 검사기관과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며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천일염 가공제품 생산시설의 확충과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산지 종합처리시설과 유통센터를 조성해 신안천일염이 명실상부한 세계 3대 명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중심권 정주기반 구축을 위해 고길호 신안군수는 지역개발 사업의 적극 추진과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사회구현을 병행해 왔다.

도서 지역 기반시설을 위한 성장촉진 개발사업 4개 분야에 270억원을 투자했고,읍면 소재지의 계획적인 개발을 위한 농촌 중심지 개발사업 등 10건에 4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항구적인 물 공급을 위해 중부권에 620억원, 임자에 50억원의 광역상수도 공급사업과 244억원의 노후관로 교체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밭기반 정비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 영농기반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지분야에서는 남들이 다 기피하는 섬에서 살고 생사를 넘나드는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지역을 지켜오고 자식을 키워내신 섬 주민들의 헌신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복지사회 구현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복지예산을 전체 예산의 15%를 배정해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가 될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새천년대교 개통으로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될 중심권 개발을 위해 정주기반 구축사업과 관광진흥사업, 생태환경 보전사업을 추진 또는 계획중에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섬 하나하나가 보석인, 남겨진 보배로운 땅이 바로 신안이다. 신안의 새로운도약을 위해 필요한 일들도 꼼꼼히 준비하고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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