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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 존중 교육 협의회’를 업무협약 발족했다.(사진제공=순천교육청)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5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아동친화 행복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 존중 교육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하여 전라남도교육청, 순천경찰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단체, 유관기관,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소년 생명 존중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시민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에 순천시에서는 상담인력 미배치 학교에 청소년 전문상담사를 확충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운영, 장기치료 학생의 치료비 지원, 가족단위 상담 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자살예방 교육 실시와 학교단위 생명존중교육 강사풀 구성을 지원하고, 또래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온종일 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위기학생 치료를 위한 전남동부권 청소년치료전문병원 지정을 검토 중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자살예방교육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윤종식 교육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우리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막중한 책임”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