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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과 12일 강진영재교육원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과학캠프를 운영했다.(사진제공=강진교육청) |
전남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11~12일 1박 2일간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 초등 32명을 대상으로 우주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내 항공천문우주분야 관련 시설이 전혀 없어 별과 우주에 관심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가상의 지구를 만들어 우주의 크기를 알아보기, 로켓에 작용하는 물리학 법칙 등 과학 프로그램, 토론과 함께하는 협력적 팀 체험프로그램 등을 접하면서 창의·융합 역량뿐만 아니라 인성 리더십 역량까지 신장시키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강진중앙초 이지우 학생은 “천체 관측은 해본 적이 있었지만 우주 탐사를 위한 훈련장비를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신기하고 꼭 우주에 가보고 싶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지역내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창의융합 프로그램, 아두이노·드론·3D프린팅을 이용한 토요코딩스쿨 등 소수의 학생이 아닌 모든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