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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상반기 군정성과 브리핑 전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7-12 13:52

12일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2017년 군정성과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군청)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상반기 군정성과를 밝혔다.
 
다음은 송 군수의 군정성과 기자회견문이다.

존경하는 8만 군민여러분!
 
진천군 700여 공직자는 2017년도 업무계획을 수립·추진하며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반영한 군정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습니다.
 
사업별 평가 분석을 통해 기존 연례 반복적으로 추진되던 업무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군정 주요현안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여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역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상반기 중 우리군은 각종 지표에서 눈부신 성과를 창출하며 변화와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군정발전을 위해 늘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이 있었다고 생각되며, 지금부터 지난 상반기 군정성과를 군민 여러분께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투자유치 부문입니다.

군은 지난 상반기 동안 투자기업에 대한 발 빠른 행?재정적 지원을 앞세워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난 상반기 투자유치 확정액은 총 8859억원으로 ▶(주)서울향료 외 ㈜한화큐셀 추가 투자분 2건에 2169억원 ▶송두산업단지 CJ제일제당(주) 투자 확정으로 5,400억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입지확정 478억원 등입니다.
 
군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하반기에도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예정입니다.
 
둘째 사업유치 정부공모사업 부문입니다.

진천군은 정부공모사업 유치를 군정현안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수차례의 ‘정부공모사업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사업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성석지구 LH 행복주택 건립 323억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164억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 건립 124억원 등 총 23개 사업에 약 700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작년 동기대비 약 70배의 눈부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세 번째로 인구증가 부문입니다.

진천군의 지난 6월말 기준 인구는 외국인 포함 7만7142으로 작년 6월말 7만3800명 대비 3342명이 증가한 4.52%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도내 자치단체 인구증가율 1위는 물론, 상반기 전국 82개 군단위 자체단체 중 인구증가율 2위를 기록한 수치로 진천군의 인구증가세는 전국적으로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혁신도시개발과 교성지구 및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더욱더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람살기 좋은 도시 마련을 위한 정주여건 확충,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재정력 강화 부문입니다.

군의 인구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7155만원으로 전국 최상위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군의 제조업체 비율도 약 70%로 도내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진천군에서 부과한 지방법인소득세는 1천307개 기업에 총 215억5천만원으로 전년 179억3000만원보다 36억2000만원이 증가해 처음으로 200억원을 초과했으며 법인 당 평균 부과액도 1694만원으로 도내 평균 680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우량기업 유치 시책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군의 변화와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재정지표와 더불어 진천군의 살림살이 규모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 1회 추가경정 예산을 반영한 군의 총 예산액은 4128억원으로 작년 대비 11.5%가 증가한 수치이며 1회 추경 반영 분으로는 개청 이래 최초로 4000억원을 돌파한 만큼 예산 5000억원 시대도 머지않았습니다.
 
특히 진천군의 예산 재정자립도는 약 26.8%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3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유치 성과를 통해 유치 기업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지역내총생산 변화 등 각종 재정지표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나눔의 감동 복지 부문 입니다.

군은 함께하는 복지 진천 건설을 위해 금년 사상최대인 693억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해 6.25참전용사 보훈수당과 노인회장 활동수당을 신규 지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각종 보훈 수당과 노인 연금, 경로당 지원을 통해 소외 계층 없는 진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장애인 전용차량 3대를 구입하여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접근도를 높여주고, 사회참여 기반을 확대하였습니다.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운영 등 진천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각급 학교에 학교 무상급식 식재료 지원, 농어촌 방과 후 학교 등 사업에 전년대비 4억원이 증가한 4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입니다.
 
농촌지역의 최대 취약 부분인 교육부분에 대한 대응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2억500만원 늘어난 18억70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에 과감한 투자를 하였으며 이는 학생 1인당 지원액이 35만9000원으로 도내 높은 지원규모입니다.
 
여섯 번째 군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산업 부문입니다.

진천군은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우리군 발전의 미래지향점으로 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매진해왔습니다.
특히 새 정부 들어서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에너지 산업 육성정책은 선견지명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군은 지난 6월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전담부서인 태양광특화사업단을 신설하고 더욱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 상반기에 태양광모듈 재활용 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를 문백면 일원에 유치했으며 우석대-한화큐셀과 함께 태양광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센터인 ‘파트너훈련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이로써 우리군은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자원 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부상했으며 세계적인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너지 선도 도시, 태양광산업 인력육성 및 일자리창출, 자원순환 체계 간 연계성 강화 등 관련 사업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7년 우리군은 진천의 미래 비전을 밝히는데 사활을 걸고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객관적인 수치나 정책의 흐름을 보더라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로는 순풍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연초 신년화두인 “乘風破浪(승풍파랑)”의 정신으로 어느 때 보다 바쁜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모든 군민들의 응원과 2017년도 상반기의 성과를 발판삼아 모든 공직자가 연말까지 끊임없는 노력으로 진천군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12일 진천군수 송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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