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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 ‘물 폭탄’… 산사태.홍수경보 잇따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7-16 10:28

10일 오전 9시30분쯤 청주시 용암동 마이빌아파트 단지 옆 교통공원 하천이 범람했다.(사진제공=독자)

16일 충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청주와 증평, 괴산 등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곳에는 시간당 4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8시와 오전 8시57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북이면에 산사태 경보를 각각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청주시 인근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청주시 용정동 롯데마트 앞 지하도로에는 물이 차서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또 오전 9시30분쯤에는 청주시 용암동 마이빌 아파트단지 옆 교통공원 하천이 범람했다.

소방당국에는 비 피해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500여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전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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