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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서민자녀 해외연수단, 이번엔 미국으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7-16 14:51

서민자녀 대학생 25명, 미국 해외어학연수 실시

17일부터 8월11일까지(4주)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수비용 전액 지원
경상남도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연수단(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사진제공=경상남도)

“이번엔 미국이다”, 경상남도의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단이 중국에 이어 미국으로 출발했다.
  
대학생 해외어학연수사업은 경남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중 3단계 사업이다.
  
모두 314명이 신청해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5명은 오는 17일부터 8월11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 명문대학인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어학, 문화강좌, 문화체험활동 등의 연수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미국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어학능력 향상과 문화체험활동을 병행해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 취업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석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이번 미국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어학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선진 문화를 몸으로 느끼고 배우면서 다양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중국 북경대에서 체류 중인 중국 해외어학연수단은 현재 순조로운 연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 귀국한다.
  
경남도의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사업은 매년 3월경에 모집?신청기간을 거쳐 미국, 중국 등 해외 유명대학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실시한다.
  
2015년부터 경남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은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하는 사업으로 ▲1단계 초·중·고 시기에는 1인당 50만원 상당의 교육복지카드를 지급해 맞춤형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등 교육지원으로 학력향상을 돕는다.
  
 ▲2단계는 학자금이 갑자기 많이 소요되는 대학입학 시기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 3단계 대학재학 시기에는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학생 기숙사를 지원한다.
  
또한 서민자녀 대학생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 해외 유명대학에서 어학연수를 지원한다.
 
마지막 4단계는 대학졸업 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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