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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무안영재교육원의 날 운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1:09

전남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영재교육원은 지난 15일 영재교육원 교실 및 2층 강당에서‘무안영재교육원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 200여명과 학부모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아침부터 거세게 내린 빗속에서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2017년을 ‘재능계발 영재교육’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부스를 직접 운영해 호응도가 무척 높았다.

‘소프트웨어 체험교실’, ‘헬륨과 놀아요’, ‘거울큐브’, ‘심폐소생술’, ‘드론체험’등 총 13개 체험코너를 마련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은 무안소방서 소방교 2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 부스를 직접 운영한 현경초 박건우 학생은 “지난 4월에 영재원의 날 행사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는 말을 선생님께 들었을 때는 떨리고 자신감이 없었지만, 4월부터 영재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일반 학생들과 같이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재미있었고, 같이 체험한 친구들이 좋아했을 때는 오늘 행사에 무척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 자녀들과 같이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무척 좋았으며, 이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안교육청은 행사 후 설문을 통해 다음해에는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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