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
제21회 충남 청소년연극제가 오는 19·20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열정! 꿈! 환희! 희망!'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지회장 이승원)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지부장 유미경)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도내 5개 팀이 참가한다.
첫 날 오전 11시 예산삽교고 '여기는 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아산고 '아비', 오후 5시 논산여고 '낙오자를 위하여' 순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다음 날 오전 11시 아산용화고 '다함께 다방구', 오후 2시 예산덕산고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가 무대에 오른다.
대상 팀은 오는 29일부터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 청소년연극제에 도내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연극협회 예산지부를 창설한 故주선홍(전 극단예촌 대표) 연극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도 열린다.
관람은 무료며 단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극협회 예산지부(010-3118-2839)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1-339-7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가 청소년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꿈의 무대이자 그들의 예술적 감성에 청량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