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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연꽃도 보고 연극도 보고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6:13

밀양연꽃단지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 있는 연꽃단지에는 연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7만4675 여㎡(2만2000 여평)가 넘는 더 넓은 연밭에는 백련, 홍련 등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연 잎의 푸르름은 녹색광장을 만들고 잎 사이를 뚫고 피어있는 연꽃 세상은 선경을 방불케 한다.

가족, 연인과 함께 연꽃을 감상하는 탐방객이 많으며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밀양시는 연꽃감상 편의를 위해 연꽃밭 사이에 나무데크와 징검다리를 설치해 편하게 운치있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밀양연꽃단지에는 조그만 연못을 만들어놨는데 이곳에 피어있는 연꽃 감상은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무리지어 피어있는 연꽃도 아름답지만 외롭게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이 연꽃들이야말로 연꽃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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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 중간에는 숨고르기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팔각정과 쉼터가 있어 식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연꽃 향연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밀양연꽃단지를 방문할 때는 양산과 선글라스를 필히 준비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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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꽃단지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연꽃 감상과 함께 연극을 볼 수 있는 밀양연극촌이 연꽃단지 바로 옆에 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 17회 밀영여름예술공연축제가 꽃 향연이 절정을 이루는 연꽃단지 옆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밀양연극촌의 성벽극장을 포함해 모두 6개의 극장에서 오후 5시, 6시, 8시, 10시에 각각 공연이 있으며 밀양아라랑아트센터 대극장에서도 저녁 7시에 연극공연을 한다. 제 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는 모두 50여 편의 연극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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