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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청주 등 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5:46

충북도의회는 17일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양희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시군별로 이재민들에 대한 응급지원과 긴급 인력, 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열악한 지자체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주를 비롯해 진천?증평?괴산 등 충북 중부지방은 지난 16일 오전 시간당 90㎜의 폭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번 폭우로 사망 4명, 실종 1명 등 5명의 인명피해와 1200여가구의 주택침수, 2782ha의 농경수 침수 피해가 발행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44곳의 도로 침수와 유실, 가축 4200마리가 피해를 입는 등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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