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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테러 대비 완벽 철저히 하겠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7:25

테러예방 포켓메뉴얼 무료 배부, 대테러 대비 교육, 훈련 실시
울산항만공사가 제작해 무료 배부한 테러예방 포켓메뉴얼.(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최근 국제적으로 각종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울산항만공사(UPA)가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된 울산항 일대의 대테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UPA에 따르면 지난달 공사 임직원과 울산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러예방 포켓메뉴얼(휴대용 안내서)이 무료로 배부됐다.

포켓메뉴얼에는 테러 유형별 행동요령, 테러범, 의심물체 식별요령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 13일에는 울산항 일대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청원경찰들을 대상으로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UPA는 오는 19일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와 함께 울산본항 일대에서 테러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UPA 항만보안팀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으로 공항이나 철도 등에서 테러사건이 있었지만, 항만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건의 테러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울산항도 언제든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보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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