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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특경단, 백령북서방에서 불법중국운반선 1척 나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7:45

어획물 이적행위 및 정선명령 불응한 불법중국운반선 나포
16일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45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약 2.8km, 특정금지구역을 8.5km 침범한 불법 중국어획물운반선 1척을 나포했다. 사진은 나포된 중국 어획물운반선.(사진제공=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백학선)이 16일 오전 1시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45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약 2.8km, 특정금지구역을 8.5km 침범한 불법 중국어획물운반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불법 어획물운반선은 어획물 등을 옮겨 싣는 행위 금지 위반 및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것을 추적해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경제수역어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나포했다.

어선의 선명은 요대금어운(50~60톤급, 강선, 중국대련 선적)으로 선장 유모씨 등 14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고 범칙물은 놀래미, 소라, 게, 우럭 등 약 1340kg 등이 확인됐고 인천으로 압송해 위법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특별경비단은 지난 4월 4일 창단 후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13척을 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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