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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세종시장-행복청장, 세종시 현안 협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8 08:40

17일 세종시에 있는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 다섯번째)에게 건설현황을 설명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여섯번째)과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일곱번째).(사진출처=SNS)

1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만나 세종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이춘희 세종시장이 김현미 국토부장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는 형식을 띤 회동에서는 앞으로 세종시 신도시가 어떻게 건설돼야 하는가에 대한 적지 않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완공, 11년이 지난 세종시 기본계획 변경안, 반석~세종까지의 지하철, 지방자치사무 이관에 관한 사항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과의 면담을 마친 김 장관은 이 시장, 이원재 행복청장과 함께 중앙공원 예정지, 행복도시 홍보관, 새뜸마을 특화현장, 종합운동장 예정부지, 국책연구단지, 제로에너지타운 등을 방문했다.

행복청은 특화 공공건축물과 중앙공원 개발 등을 설명했으며, 김 장관은 세종청사에 이전한 부처의 현황과 앞으로 이전할 행자부, 미래부, 공공기관 현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 시작된 행복도시가 문재인 정부에 이어져 어떻게 건설되느냐 하는 관심과 신임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이원재 행복청장이 앞으로 세종시에 대해 어떤 정책을 펼쳐 나갈지를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 편 이 시장은 이날 회동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엇보다 지난 정부가 제 때 추진하지 않은 많은 사업들을 당초 계획에 맞춰 속도 내어 강력히 추진해줄 것을 부탁드렸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토요일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에도 초대드렸는데 참석을 약속해주셨다”며 “앞으로 우리 세종시의 앞날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셔도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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