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세종~포천 통행료 인하 만장일치 채택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충우기자 송고시간 2017-07-18 18:18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76차 정례회 (사진=포천시의회 제공)./ 아시아뉴스통신 DB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회장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양주시의회에서 제76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지난 6월30일에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종근 협의회장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나, 고속도로 통행료가 너무 비싸게 책정돼 이용하는 주민을 외면하고 있다"며 "통행료를 본 사업의 실시 협약 당시의 수준으로 인하하라"고 요구했다. 

이번에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44.6km/3,800원)의 통행료는 같은 날 개통된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71km/4,100원)에 비해 비쌀 뿐만 아니라, 2010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국토부가 밝힌 2,847원보다 1,000원(33.5%) 이상 높게 책정되어 이용주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의회 의장단(포천, 고양, 연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동두천, 가평)으로 구성되며 각 시·군 현안사항 논의를 비롯한 북부지역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정례회의 개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