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서 열린 우슈 경기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
전국 학생 우슈선수들이 충북 보은에서 최강자를 가리는 열전을 펼친다.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 우슈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는 도술, 검술과 장병기인 곤술, 창술의 무기술 부문의 표현연기인 ‘투로’ 와 1대1 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지며 종목별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5월 제1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