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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하는 명품화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6:03

‘원칙을 지킨다’는 정책철학을 실현하는 구충곤 화순군수
구충곤 화순군수.(사진제공=화순군청)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화순군민의 행복을 위해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군수는 군민화합과 군정안정을 토대로 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유치한 대형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구 군수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역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군수의 민선6기 공약은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 아래 신뢰받는 행정, 함께하는 복지, 매력 있는 문화, 활력 있는 농촌, 꿈을 심는 교육, 생동하는 경제 등 6개 분야 32개 단위사업이다.

‘이장 1일 명예군수제’를 비롯해 ‘100원 효도택시’, ‘능주 종방 양돈단지 폐업’ 등 정상 추진 29건으로 6월말 현재 공약이행율 90.6% 달성 등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경영 종합대상을 비롯해 지방 재정 균형집행 평가 우수상, 창조경영대상, 고객감동브랜드 지수 살기 좋은 도시부문 2년 연속1위, 미래를 빛낼 CEO 대상 등 총 79건을 수상하면서 지역브랜드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녹십자전경.(사진제공=화순군청)

그 동안 화순하면 '시끄러운 동네'라는 인식이 강했다. 정치적인 문제로 일관성 있는 군정추진이 되지 못하고, 군민은 갈등과 반목의 골이 깊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고향이 화순'이라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군민이 많았는데, 구 군수가 꼴지에 머물러 있던 청렴도를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청렴도가 크게 높아졌다. 

특히 군민화합과 군정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군정을 펼치면서 군민의 오랜 숙원인 군민화합과 군정안정을 가져왔다. 

또한 군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가 향상되고 대형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 화순적벽 개방,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내수면양식단지?수산식품거점단지, ㈜포프리, 호남119 특수구조대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6기 공공기관 첫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13위, 전남에서 2위로 청렴도 가 수직상승, 화순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이제는 많은 군민과 향우 들이 ‘내 고향이 화순’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등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화순군은 대형 프로젝트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백신 글로벌 기반구축사업과 호남119특수구조대 청사 건립,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이전 완료, 고교공동지원제 시행 등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화순읍 내평리에 조성된 백신특구에 국책사업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미생물 실증지원센터 건립 836억원, 동물대체시험센터 설립에 166억원 등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이전이 마무리되면 전국 군 단위 최초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군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최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순군청)


전남대 의과대학이 2015년 9월부터 화순으로 이전하면서 현재까지 교수?연구원 등 기초의학 10개실에 150명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의학과 학생 등 500명은 기숙사 건립 후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학생 기숙사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의과대학 이전이 탄력이 붙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해 11월 125억원을 들여 350명 수용 규모의 학생 기숙사 건립을 위해 남해종합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이르면 오는 7월경에 착공할 예정이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화순 캠퍼스에서 이르면 2019년부터 학생 수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군수는 “의과대학 이전이 마무리 되면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전국 최초의 군으로서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물의약연구센터.(사진제공=화순군청)


◆화순 관광의 아이콘 화순적벽

민선6기 화순군은 관광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30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은 화순을 전국으로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화순적벽이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화순의 관광 아이콘이 됐다.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동복호에 걸쳐있는 화순적벽은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구 군수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설득하고, 윤 시장이 통 큰 결단을 내리면서 30여년간 빗장이 걸려있던 적벽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적벽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버스투어를 통해 매주 3회 제한적으로 운영하는데 주말 좌석이 매진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적벽을 찾고 있다. 

2014년 적벽을 개방한 후 지금까지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뿐 아니라 수도권 관람객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화순내수면 양식단지 조감도.(사진제공=화순군청)


◆‘역발상’으로 6차 산업 육성…내수면양식단지 등 조성

‘바다가 없는 화순’에 수산식품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순군이 생산·유통·가공·관광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6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다. 

6차 산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농소득격차 심화 등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많은 일자리와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대안이다. 능주면 남정리 종방 양돈단지 일원에 조성중인 내수면 양식단지조성사업은 6차 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다. 

전남의 토산 물고기 양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은 꺽지나 송어 등 양식기반시설과 가공?판매시설, 공동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농어민의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꺽지, 송어 등 토산 물고기 양식을 테마로 양돈단지에 양식기반시설과 가공·판매시설, 공동시설, 공원 등이 들어선다. 

화순군이 직접 양식 기반부지를 조성해 입주를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임대나 분양 하고 입주자는 자부담으로 양식장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주변에 있는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등 중국 관련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입주자는 민물고기 식당을 운영함으로써 생산과 판매,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모델로 개발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수산물의 증가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현대화된 고밀도 순환여과식 시설을 기반으로 한 내수면 양식산업은 6차 산업 활성화와 생산원가 절감, 효율성의 극대화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식품단지 조감도.(사진제공=화순군청)

◆수산식품복합센터 조성

또한 양돈단지에는 140억 규모의 수산식품복합센터가 조성된다.구충곤 군수는 역발상의 논리로 바다가 없는 화순에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6년 수산식품거점단지 공모사업을 가져왔다. 

2016년부터 3년간 총 31,596㎡의 규모로 건강을 테마로 한 수산식품복합센터는 연구?가공시설과 유통·판매시설을 비롯해 디자인 연구개발센터, 전시홍보관, 가공설비단지 및 체험관, 판매시설, 종합 안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젓갈류를 중심으로 한 발효식품과 수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개발, 내수면 양식단지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해 농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양식단지와 한약재유통업체 등을 연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폐광지역의 특성을 살려 폐광 갱도에서의 수산물 염장과 숙성, 보관 기능을 적극 활용하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폐광 굴을 활용하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장점을 살려서 젓갈을 가공해 저장하면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구 군수는 “폐광지역 등 지역의 특성을 살려 수산물과 농산물을 결합하고, 수산식품의 개발과 연구?시험?인증?생산까지 수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산업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가 즐겨 찾는 젓갈을 비롯해 건강식, 이유식 등을 브랜드화 하는 등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수산가공식품의 개발로 농어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화순군청)

◆군민이 행복한 명품화순

구 군수는 ‘원칙을 지킨다’는 군정철학을 갖고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군정목표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군정안정과 군민화합을 가져왔으며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군의 경쟁력과 위상이 크게 향상됐다. 

‘군민을 섬기는 군수'를 표방한 그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면 군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구 군수는 군정을 추진하면서도 군민의 이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군민이 행복한지 항상 고민해왔다. 

군민이 행복해야 명품화순을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구충곤 군수는 "앞으로 말없는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잘 살펴서 군정을 올바르게 펼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화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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