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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강바람 부는 한강 다리밑 영화감상 어떠세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6:35

천호대교 '한강 다리밑 영화제' 모습.(사진제공=서울시청)

폭염에 열대야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강바람 솔솔 부는 한강 다리 밑에서 영화 한 편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한강공원 다리 밑 4개소에서 '2017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산악 영화'를 주제로 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협업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들을 한강에서 다시 선보인다.

또한 오는 8월과 9월에 개봉 예정인 두 작품의 특별 시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 청담대교에서 '드래곤 스펠:마법 꽃의 비밀'을, 12일 같은 장소에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성산대교 '한강 다리밑 영화제' 모습.(사진제공=서울시청)


마지막으로 매 주차별 ▲별(혹성탈출 시리즈) ▲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화제작) ▲음악과 애니메이션(라라랜드, 다시 벚꽃 등) ▲통쾌(분노의 질주, 보안관 등) ▲동물(마이펫 오지, 미스터 캣 등)을 주제로 장소별 각각 다른 영화가 상영되며,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프로그래밍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전문위원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집행위원을 역임한 김영 (주)미루픽처스 대표가 총괄하여 전문성을 도모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 및 상영 프로그램은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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