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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NS홈쇼핑과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확대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7-20 21:10

현재 25개소 운영, 누적 8100여건 이용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여성범죄예방을 위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는 여성안심택배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0개소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은 이용률 증가에 따라 올해는 1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달 현재 총 누적 이용자수는 8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무인택배 운영시간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48시간은 무료이다.

이용방법은 택배 신청 시 무인택배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밤늦게 귀가 시에도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지난달에 새로 설치한 남동구 간석3동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김모씨는 “낮에 집에 사람이 없어 택배 받기가 곤란했는데 무인여성 안심택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이런 호응에 힘입어 20일 NS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무인 여성안심택배 업무체결은 지난해 10월 GS홈쇼핑에 이어 올해 5월 YES24, 지난달에 현대홈쇼핑에 이어 4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설치 요청 민원지역, 택배 주문량 다수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지하철역, 버스역 인근) 등을 함께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예정”이라며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수령이 어려운 싱글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이 택배를 가장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택배함 설치장소와 자세한 이용안내 등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안심택배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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