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약진흥재단 한의사들이 경산시 자인면 읍천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약진흥재단) |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 한의사와 한약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21일 오후 경북 경산시 자인면 읍천리 회관에서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료 한방진료를 통해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의료혜택을 받기가 힘든 할아버지, 할머니 등 어르신 40여명이 필요한 치료를 받았다.
한의사와의 1:1 건강 상담, 진맥, 침, 뜸, 안마 치료와 복용이 편리한 각종 한약제제를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한방의료 봉사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약진흥재단은 이날 한방진료 외에도 여름철에 특히 효능이 있는 한방차 '생맥산'을 만들어 제공했으며,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흥묵 원장은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지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