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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대진해수욕장, 옥계계곡 일원에서 '영덕군 예주 썸머&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사진은 포스터.(사진제공=영덕군청) |
경북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과 영덕군 내 주요 피서지에서 '영덕군 예주 썸머&뮤직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열려 영덕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댄스프로그램으로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아 한층 화려해진 라인업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오는 29일 영해 대진해수욕장 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영덕 주요 피서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29일 오후 6시 30분 대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TBC 영덕군 특집방송으로 기획된 개막식은 빅 히트곡 '너 그리고 나'의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가 파워풀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나는 가수다'의 최정상 보컬리스트 김범수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름밤의 서정을 노래한다.
걸그룹 I.C.E, S2U, 금잔디, XIE밴드가 출연하고 불꽃놀이가 모래밭과 푸른 바다를 장식한다.
이어 30일엔 영해 만세시장, 31일 대진해수욕장, 8월 1일 고래불 국민야영장, 2일 예주문화예술회관, 3일 달산 옥계계곡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만세시장에서는 가수 혜정, 박미영, 이마음이 흥겨운 트로트를 들려주고 31일 대진해수욕장에서는 걸그룹 S2U, 퍼포먼스 그룹 브랜뉴걸과 더블B가 현란한 DJing과 섹시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최근 전국 캠핑족의 인기를 받고 있는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는 신선하고 상큼한 이미지의 3인조 걸그룹 S2U와 여성 댄스 퍼포먼스 그룹 비너스, 풍선마술사 임세준이 출연한다.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해 젊은 날의 초상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우대하밴드가 하우스콘서트형식으로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달산면 옥계계곡에서도 퍼포먼스 그룹 브랜뉴걸과 풍선마술사 임세준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 음악동호인들도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영덕군여성합창단과 예주줌마난타팀이, 30일부터 영덕색소폰동호회, 예주줌마난타팀, 통기타동호회가 기량을 선 보인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해수욕장과 계곡 등 영덕의 여름 휴양지를 찾은 피서객을 위해 인기가수 섭외와 프로그램 기획에 많은 공을 들였다. 군민과 피서객들이 신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