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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매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창원시 방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7-23 15:27

21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창원시를 방문한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잭슨빌시 등 교류단과 사진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잭슨빌시와 베트남 다낭시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창원시를 방문,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았다.

자매도시 청소년들 간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며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창원중학교 등 관내 중학생 22명과 잭슨빌?다낭 교류단 20명이 참가했다.

잭슨빌시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다낭시 청소년 교류단은 17일부터 22일까지 창원축구센터 합숙과 가정별 홈스테이를 병행하며, 각각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미국 잭슨빌시 청소년 교류단은 마산 진전중학교, 마산무학여자중학교에서, 베트남 다낭시 청소년 교류단은 진해 석동중학교, 진해 동진중학교에서 한복 체험, 태권도 배우기, 전통음악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한국의 문화를 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제교류학생들은 창원해양공원 솔라타워, 단감테마공원 등 창원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의창스포츠센터 빙상 체험, 진해해양레포츠센터 해양레포츠 체험 등에 함께 참가하며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미국 잭슨빌의 한 참가학생은 “대한민국 창원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인 것을 처음 알았으며 한국가정의 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꼭 전할 것”이라고 했다.
 
21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한편 지난 21일 오전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홈스테이 수료식’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번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도시 간에는 우애를 다지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여러분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는 25일에는 일본 히메지시 청소년들이 창원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의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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