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보호자에게 생리대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들이고, 지원 자격은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권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보호아동,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쉼터, 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생리대 지원을 원하는 대상가족과 청소년은 보건소.보건지소.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 포장박스에 소형.중형.대형(총108개)를 1세트로 지급한다.
이영희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며 민감한 시기에 자존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