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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평생학습원, 제과.제빵동아리 '빵엔맘즈' 재능기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7-24 09:48

빵엔맘즈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의 빵을 구워요"
아침부터 빵을 구워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배달
제과.제빵동아리 빵엔맘즈.(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에서 매월 한번 씩 빵 굽는 고소한 냄새로 아침을 여는 자원봉사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포항시 평생학습원에 따르면 여성문화관 제과.제빵동아리인 빵엔맘즈(팀장 류양미) 자원봉사팀은 이른 아침부터 빵을 구워 포항시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빵을 배달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구운 빵은 포항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120명의 아이들에게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했다.

빵엔맘즈 자원봉사팀은 여성문화관 정규강좌 교육을 통해 배운 제빵 재능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월 1회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빵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금은 회원들이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며, 오븐의 뜨거운 열기에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팀이다.

정기석 평생학습원장은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따뜻한 빵으로 힘차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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