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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종의 전쟁', 생존을 위한 인간성 지킬 것인가 VS 버릴 것인가...대국민 투표 결과 전격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7-24 10:06

자료사진.(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올 여름 가장 독보적인 블록버스터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이 진행한 대국민 투표 이벤트 결과를 전격 공개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번 대국민 투표는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포기할 것인가 VS 지킬 것인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저가 인간군에게 가족을 잃으며 딜레마를 겪는 모습과, 인류의 멸종 앞에서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버려야 한다는 대령의 모습을 그리며 더욱 강렬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바, 이번 투표 결과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투표에 현재까지 8,6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시저와 대령의 입장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총 참여자의 74%가 생존을 건 전쟁 속에서도 ‘인간성’을 지켜야 한다는 시저의 입장에 압도적 공감을 전했고, 인류의 멸종 앞에 생존을 위해서라면 ‘인간성’을 버려야 한다는 대령에게는 26%가 지지의 입장을 전했다. 이번 결과는 인류의 ‘생존’ 대신 ‘인간성’을 택한 놀라운 결과로 영화 속에서는 이 질문에 어떤 해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인간성을 버리는 순간, 인간은 가장 사악한 동물이 된다. 그래서 인간성은 지켜야 한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인간성을 지키는 것이 인간이라 불릴 수 있는 자격이라고 생각한다" 등 '인간성'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과 "유인원과 인간의 공존이 가능한가. 인간이 먼저 살아야 한다", "인류는 위대하다! 인류가 살아남아야 한다" 와 같은 '생존'이 우선이라는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처럼 타 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되는 '혹성탈출’ 시리즈만의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투표는 오는 8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는 오는 8월 15일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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