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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BC 이란 테헤란 개소..중동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7-24 10:47

현지시각 23일 오전 10시 ‘경기통상사무소(GBC) 테헤란’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개소했다.(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경기통상사무소(GBC) 테헤란’이 현지시각 23일 오전 10시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경기통상사무소(GBC)’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GBC 테헤란’은 최초의 GBC가 지난 2005년 뭄바이에 설립된 이래, 9번째 문을 연 경기통상사무소다.

중동지역에 설치되는 GBC는 이번 테헤란 사무소가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이란 마케팅 전문가 진대성 소장을 비롯한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사무실 규모는 170㎡로, 도내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향후 GBC 테헤란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역할을 하며 해외마케팅대행, 해외 G-FAIR, 통상촉진단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벌여 도내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에 문을 연 GBC 테헤란 외에도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중국 상하이·션양·광저우· 충칭 등지에서 GBC를 운영 중이다.
 
GBC는 지난 한 해 해외마케팅과 해외 G-FAIR,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공동관 운영 등으로 총 2,576개 도내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했고, 특히 해외마케팅 대행으로 151개사를 지원해 2천9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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