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위원장이 올해의 이주민 인권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해운대갑당협) |
석동현 자유한국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변호사, 전 부산지검장)이 23일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이 제정한 올해의 이주민 인권상을 수상했다.
석 위원장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법무부 법무과 검사), 2003년부터 2004년까지(법무과장) 그리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재임했다.
이 기간에 재중동포(조선족)의 법적지위 향상을 비롯, 입국과 한국국적 회복 절차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방문취업제 도입 준비와 장기 불법체류자 구제 대책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등의 인권 향상에 기여해 온 석 위원장은 퇴직 후에는 동포교육지원단 이사장으로서 동포의 교육지원과 관련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구촌사랑나눔의 이주민인권상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선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제정돼 매년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