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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골프 트래블 마켓 IGTM, 오는 12월 프랑스 칸서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6 10:12

지난해 IGTM 기념 볼.(사진제공=IAGTO)

IAGTO는 전세계 골프여행 산업의 B2B네트워크 장을 마련하는 인터내셔널 골프 트래블 마켓(International Golf Travel Market, IGTM)의 올해 제20회 행사에 사전 등록한 바이어들의 수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년 동안 IGTM은 16개국의 참가자 130명과 100명의 바이어를 만났던 1998년 포트 로더데일(Fort Lauderdale)에서의 첫 개최를 비롯해 9개국을 다니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550명 이상의 골프 여행 업체와 100여 개의 전문 국제 미디어뿐만 아니라 전세계 420여 명의 바이어를 유치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 2016년보다 5%의 성장률을 보인 수치이다.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여행지 중 하나인 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골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럭셔리 및 MICE 부문의 새로운 바이어를 모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그림스터(Peter Grimster) IGTM 행사 관리자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글로벌 골프 업계가 네트워크 및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라고 강조하며 “매년 새로운 목적지와 골프 여행 업체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탄탄한 업체들과 만나는 것을 기쁘게 여기기 때문에 2017 IGTM에 꼭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 사전에 등록한 260명의 바이어와 함께 올해 행사에는 남아공, 키프로스,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 해당국가의 20여 개 이상 신규 업체를 포함한 전시 공간의 80% 이상 할당을 채웠다. 피터 그림스터 관리자는 “올해 모로코, 카나리아 제도, 투스카니 와 같은 많은 업체들이 그들의 입지를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글로벌 골프 관광 산업에서 IGTM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016년은 1만4500 여건의 미팅이 성사된 기록적인 해였으며 올해 제20회 IGTM은 현대적인 도시인 칸에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IGTM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 et des Congrès)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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