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상의,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울산유치’ 결의문 채택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07-26 23:00

전영도 회장,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위해 울산에 센터 유치해야”

울산상공회의소가 26일 오전 11시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올해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울산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26일 오전 11시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울산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영도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울산은 산업수도의 저력을 기반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산업으로 다시 도약하고자 뛰고 있다”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9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원전해체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므로 울산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를 울산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울산이 센터 유치에 필수 조건인 실증·산업화 역량과 전문인력 등 산업인프라가 우수하다는 경제적 측면과 원전 집중 지역임에도 그간 정부 수혜에 소외된 지역정서를 감안해 센터가 울산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현명한 정책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 실적, 하반기 주요 일정, 정부 보조사업비 추가 확보건 보고와 함께 결원임원 보선(안), 회관 개·보수 관련 건설가계정 설정 및 운영(안)이 상정 의결됐다.

울산상의는 상반기에 어려운 대내외 여건 극복과 지역현안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추가 확보한 정부보조금으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지식재산센터 IP 창업 활성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상의는 결원임원 보선(안)처리에서는 금양산업개발 이윤철 대표이사를 부회장에 선출하고, 노후화된 상의건물의 안전보강을 위한 부분 개·보수에 필요한 17억여원의 건설가계정을 승인했다.

전 회장은 “하반기 울산상의는 급변하는 시대흐름과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 정책과 지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