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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풍·집중호우 대비 ‘자연재난 공동대응 체계’ 구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7 10:19

시, 구·군,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담회 진행
지난 23일 인천 남동구 폭우 피해 현장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복구에 힘쓰고 있다.(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울산시가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자연재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울산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 구·군, 울산지역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간담회’가 열린다.

울산지역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울산기상대,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한국전력공사, KT, 한국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대한적십자, 울산자원봉사센터, TV방송사(KBS, mbc, ubc, Jcn, TBN울산교통방송), 지역자율방재단 등 15개 기관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충북과 인천지역 등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기상예측과 다르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기상 예측 판단에 따른 비상 상황을 관리하는 등 공동 대응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인 다음달부터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응급복구 장비·자재에 대한 일제 재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사항에 대해서는는 즉시 정비해 자연재난에 대비할 방침이다.

정진택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해 태풍 피해를 교훈 삼아 올해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 생명 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하는 데 방재행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태풍 차바로 울산은 직·간접적인 피해가 컸지만, 피해복구공사 공정률이 97%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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