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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의 품격을 높인 우수 건축물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7 11:17

울산시, 다음달 말까지 ‘2017 울산시 건축상’ 작품 공모
지난 2016년 대상 수상과 동시에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울산 건축상’의 위상을 널리 알린 ‘태화강생태관’.(사진제공=태화강생태관)

올해 울산의 품격을 높인 우수 건축물은 무얼까?
 
울산시가 ‘2017년 울산시 건축상’ 후보 작품을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건축상’은 도시의 품격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 제도다.

이 상의 시상은 지난 1996년 처음 시작했지만 응모작품 부재 등으로 중단됐다가 2016년 재개됐다.
 
특히 2016년에 대상을 수상한 ‘태화강생태관’은 그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울산광역시 건축상’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울산시는 올해 건축상 공모 참여 확대를 위해 제출서류를 기존 10부에서 1부로 대폭 간소화했으며,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민 심사위원 2명을 선정,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주거, 공공, 일반 부문 등 총 3개 분야며, 울산시에 소재하는 사용승인을 득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시는 오는 9월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2점 등 총 6점으로 11월중 수여될 계획이며,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고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우수 건축물은 울산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홍보되며, 설계자나 시공자에게는 공공 건축물 설계 또는 공사시 수의계약 우선권 부여와 건축사 행정처분 경감, 건축위원회 선정시 우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수상작은 제1회 울산건축문화제(11월2일~11월7일) 기간중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되며, 이후 11월30일까지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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