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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28일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이유미 남동생 기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7-28 15:42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어제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하여 의혹 제보가 조작되었다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입사 특혜 의혹 조작 사건에 관여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오늘(28일) 기소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 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전 최고위원 구속기소하고 조작에 동조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의 남동생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씨로부터 준용씨 특혜 입사 의혹과 관련된 음성파일 등을 국민의당에 넘겨 발표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됐다.
 
이씨는 이 전 위원 지시로 제보를 조작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전 위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4번 모두 제보 내용을 빨리 달라고 재촉 했을 뿐 조작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씨의 남동생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를 연기한 인물로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바 있다.
  
26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제보조작 사건' 참고인 으로 소환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49)이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한편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에 '제보조작 사건' 참고인 으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49)이 소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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