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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문화원, 한여름 밤의 영화데이트…인천상륙작전 무료상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8-02 11:47

영동군 후원으로 10일 황간초서 가족·세대간 소통의 장 마련
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후원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데이트’가 오는 10일 오후 8시 황간면 황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문화원에 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한여름 무더위 속에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하며 가족 간, 세대 간의 소통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과의 영화데이트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6·25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천상륙작전’이다.
 
역사를 바꿀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선 국군과 북한 인민군의 심리전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극적인 긴장감과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비가 올 경우에는 황간초 체육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군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밤하늘 별들을 지붕 삼아 영화를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 복지증진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마다 1개면을 선정,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영화상영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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