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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소방서, 어지럼증 호소 40대 등산객 구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8-02 13:26

부평소방서 구조대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움직이지 못하는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사진제공=부평소방서)

부평소방서 구조대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움직이지 못하는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1일 오후 2시 13분경 부평구 원적산 둘레길에서 “등산중 어지러워서 갈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모 씨(47),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 씨는 이 날 오후 등산 중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고 뒷목 양쪽 어깨가 불편하여 움직일 수가 없었고 마침 지나던 등산객이 신 씨를 살펴보고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신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혈압체크와 정맥로 확보 수액 투여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였고 안정을 취하게 한 후 하산하여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하였다.
 
이날 출동한 김재철 구조대장은 “불행 중 다행으로 신고 장소가 국가지점번호(산악위치표지판)앞이라 구조대가 위치를 인지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어 더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며“시민들께서는 산행 시에 국가지점번호를 기억하신다면 위급 상황 시 구조요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국가지점번호란 2013년부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산악, 해안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 전국을 100km x 100km 단위의 격자로 구분하고 최소단위는 10m x 10m로 각 구역은 문자와 숫자를 조합해 표기한다. 100km 단위는 문자로 표기하고 10km, 1km, 100m, 10m는 숫자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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