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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돌잔치 의상 걱정 없앤다” 럭스타일러, 렌탈드레스 등 명품패션 전문 렌탈서비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7-08-03 13:45

럭스타일러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결혼식, 돌잔치, 파티 등에 참석하기 위해 구매하는 드레스는 1년에 얼마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평소 입던 옷을 입고 참석하기에도 적절치 않기도 하다. 이런 경우 의상을 전문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소비패턴이 트렌드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한 렌탈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고가의 명품 디자이너 패션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의 명품 패션 온라인 렌탈 서비스 럭스타일러(Luxtyler)를 운영하고 있는 에드워드 신 대표는 패션 분야가 특히 구매를 통한 소유로 소비되는 전통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이를 벗어나 패션도 음악이나 영화처럼 소유하지 않고 바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패션렌탈 서비스를 론칭 했다.
 
럭스타일러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특히 일상 생활복이 아닌 드레스나 예복과 같은 경우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 입는 의상으로 소유보다 공유의 필요성이 크지만 지금까지는 전문 렌탈서비스가 아닌 관련 업체에서 부가적인 서비스로 이용되는 정도였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럭스타일러는 아무나 소유할 수 없었던 하이엔드 패션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공유 패션으로 확장해 제공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 6월 론칭과 함께 본격 패션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럭스타일러는 두 달이 지나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상태며 이에 따라 칵테일 드레스, 롱드레스 등의 드레스는 물론 웨딩, 상견례, 돌잔치, 동문회, 파티, 연주회 등 각 행사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해 다수의 의상을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렌탈 서비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미 대형 백화점에서도 고가의 의류나 잡화를 대여해주는 렌탈샵이 들어서고 있다는 점은 한 단계 발전시킨 럭스타일러의 서비스 가치를 반증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여기에 유럽의 전통 클래식 컨셉을 추구하는 고급 맞춤라인인 국내 최초 패밀리 쿠투어 브랜드 ‘퍼블리카 아틀리에’도 선보이며 프리미엄 맞춤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퍼블리카 아뜰리에’는 무채색 컬러를 바탕으로 고급 수입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클래식한 실루엣과 모던한 디테일이 조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드워드 신 대표는 “고가의 명품을 포지셔닝하고 있는 패션의류와 경제성을 고려하는 공유경제의 렌탈서비스가 어찌 보면 양 끝자락에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만, 명품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를 가치 있게 소비코자 하는 욕구와 이를 반영한 시장이 분명 존재하고 있다”며 “럭스타일러와 같은 서비스는 분명 향후 패션분야 소비형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데 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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