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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인천-아부다비 노선 보잉787 도입 기념 이벤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7-08-06 22:24

에티하드항공 보잉787.(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인천과 UAE의 수도 아부다비를 잇는 매일 운항 노선에 보잉 787-9 기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에 새로 도입된 에티하드항공 보잉 787-9기는 지난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처음 도착했다.


2개의 좌석 등급으로 구성된 보잉787드림라이너는 기존에 서울과 아부다비를 오가던 에어버스 A340-600 기종을 대신해 투입됐으며, 에티하드항공만의 새로운 좌석 등급인 ‘비즈니스 스튜디오(비즈니스 클래스)’ 28석과 ‘이코노미 스마트(이코노미 클래스)’ 271석을 포함, 총 299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스튜디오는 모든 좌석이 직접 복도와 연결되며, 205cm 길이의 풀 플랫베드와 더불어 기존보다 약 20% 더 넓어진 개인 공간을 갖췄다.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위해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에 마사지 기능과 공기압식 쿠션 조절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개인용 18인치 터치 스크린 TV와 소음제거 헤드셋을 제공한다. 탑승객들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와 실시간 위성 TV 서비스를 7개 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


이코노미 스마트 시트는 독특한 고정 날개식 머리 받침대와 조절가능 요추지지대가 장착돼 있으며, 48cm 가량의 좌석 너비와 11.1인치의 개인용 TV 모니터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습도와 기내 압력 유지에 따른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모하마드 알 부루키(Mohammad Al Bulooki) 에티하드항공의 영업 담당 부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아부다비-인천 매일 운항편이 도입된 이래, 서울은 매우 성공적이고 인기 있는 취항지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따라 아부다비-인천 노선은 매우 빠른 기간 내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한국과 아부다비 및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의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UAE 정부가 추진한 한국과 UAE의 양국 간 무역 협력은 한국 기업들이 UAE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에티하드항공 서울·인천 지역 서비스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들은 에티하드항공을 통해 아부다비를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에 가기 위해 경유지로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 도입한 보잉787 드림라이너의 서울 노선 투입으로 고객들에게 에티하드항공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 여행 시장 내에서도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이 보유한 총 16대의 보잉787은 각종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혁신적인 객실 디자인과 상품 및 에티하드항공만의 환대와 접객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행 비행기는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음료 매니저’를 비롯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이코노미 클래스의 ‘플라잉 내니’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영화, 음악 및 게임을 포함한 750시간 이상의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전 좌석에 도입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드림라이너 운항을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에티하드항공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모바일웹 포함)에서 항공권을 구매하고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90MB 기내 와이파이 바우처를, 비즈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미화 50불 기내 면세점 바우처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구매한 항공권 예약 번호와 티켓 번호를 오는 20일까지 이메일(marketingkr@etihad.ae)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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