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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60여개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06 09:52

올해 1월 열린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왼쪽)와 4월 열린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지역에서 올 한 해 동안 60여개의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26개의 크고 작은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열려 7만7000여명이 경북을 방문했다.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영덕 국제중등(U-15) 축구대회'(2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4월), '김천 ATP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4월), '예스구미 전국풋살대회'(구미, 4월), '2017 ATP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김천, 4월) 등이 열렸다.

이어 하반기에는 9월 구미에서 25개국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0여개의 대회가 열려 5만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게이트볼대회'(울릉도, 8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울진, 9월), '국제중등(U-15) 축구대회'(영덕, 8월),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청도, 10월) 등이 열린다.

도는 올해 60여개의 국제 및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도 체육회를 비롯해 시·군 지역 체육단체 등과 적극 협조해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화된 경기장 시설과 숙박, 교통 등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경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은 선수들에게 훈련과 휴식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체육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도 큰 요인으로 꼽힌다.

도는 대내외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을 함께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하반기 국제대회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잘 치러 직접적인 경제 효과와 함께 경북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경북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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