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지하강 입구./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은 풍부하고 다양한 동식물과 매력적인 풍경 덕에 필리핀의 숨겨진 보물로 불리는 팔라완이 미국 미디어 그룹 타임에서 발간하는 관광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의 독자 480만 명이 선정한 ‘2017년 세계 최고의 10대 섬’에 지난 2013년에 이어 2017년에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찬사를 받은 팔라완은, 맑고 투명한 해변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 있는 팔라완 지하동굴 국립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세부퍼시픽을 이용하면 남녀노소 누구든 쉽게 이 아름다운 섬 팔라완을 접할 수 있다. 세부 퍼시픽은 필리핀 내 가장 많은 국내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인천에서 마닐라 또는 세부까지 매일 운항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팔라완의 인기 목적지인 코론과 푸에르토 프린세사까지 짧은 시간 내 도착할 수 있다.
지난 5월 새롭게 개장한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신 터미널은 넓어진 활주로와 다양한 기반시설을 제공해 항공사들이 더 큰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터미널 건물은 10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휴양지 팔라완에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필리핀의 보라카이 역시 팔라완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의 섬 3위에 선정되었다.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 보라카이는 4km 길이의 화이트 비치에서 즐기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에메랄드 빛 바다와 럭셔리한 리조트들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필리핀의 세부 퍼시픽은 인천에서 보라카이(칼리보)까지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약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