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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휴가철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 합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8-08 14:12

합천경찰서 봉산파출소장 경위 정영식
합천경찰서 정영식 봉산파출소장.(사진제공=합천경찰서)
휴가철 농촌지역에는 고령자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초행길 운전 요령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과속을 하거나 전방 주시를 태만, 뒤를 돌아보지 않고 무리한 후진 등 노인들을 배려하는 마음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합천경찰서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 2014년 8명, 2015년 13명, 2016년 14명 등 사망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모두는 경각심을 가지고사고예방을 위하여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합천군의 경우 지난 2016년 총 14건의 사망사고 중 자동차 5건, 보행자 5건, 이륜차 3건, 농기계 1건 중 40대 2명, 50~64세 6명, 65세 이상 6명으로 교통약자인 보행자, 이륜차, 농기계와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농촌지역에서의 교통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무단횡단, 차도보행, 이륜차 단독 사고로, 고령의 노인들은 신체 기능이 허약해 작은 충격에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는 사고들이다.

사고 예방대책으로 히트맵 분석을 통한 사고 장소에 대한 시설개선, 플래카드 부착 경각심 고취, 현장 거점근무와 찿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교통사고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더욱이 낮이던 밤이던 사방에서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눈에 띄는 밝은 옷을 입도록 지속적 홍보 하고 있지만 경찰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

이제는 교통 약자인 노인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농촌지역 운행시에는 노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해질 무렵, 취약시간과 취약장소에서 각별한 주의를 해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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