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청와대 균형발전선임행정관.(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9일 청와대 정책실 소속 균형발전선임행정관에 임명됐다.
균형발전선임행정관은 국가공무원 2급에 해당하는 고위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광역 시·도 단위의 행정 및 숙원사업을 관리한다.
특히 오 선임행정관은 대통령이 강한 실행 의지를 드러내는 균형발전과 대통령공약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며, 18~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19대 대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부터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면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오 선임행정관은 대구·경북 당직자 중에서 유일하게 청와대에 입성한 케이스이며, 향후 경북 발전을 위한 지방과 중앙정부, 청와대 간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