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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문 열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8-11 17:04

11일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에서 농축산순환자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나용찬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괴산군 불정농협은 이날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에서 이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와 괴산지역 농협조합장, 주민, 시설운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센터는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건립됐는데 이곳에서 지역 축산 농가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수거해 충분한 부숙과정을 거쳐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게 된다.

나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군이 유기농업 선도지역으로의 안착을 위해서는 내실 있는 시설 운영을 통해 양질의 퇴비를 많이 생산, 농가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축분이 생활주변, 하천, 도로변 등에 무단 방치되지 않도록 전량 수거하는 등 불정농협의 역할이 크다”고 했다.

불정농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시설에서 연간 70t의 축분을 처리하고 최대 100만포정도의 가축분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생산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축분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10월 농협중앙회와 유기질비료 공급계약을 체결해 30만∼50만포의 퇴비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생산량을 늘릴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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