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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확대 설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08-11 17:08

비명 등 이상음원 감지, 112상황실로 자동 연동
비상벨 모범사례로 평가
11일 경기 안산시가 여성 안전을 위해 중앙공원 외 13개소에‘비상벨 설치 LED안내판’을 화장실 외벽에 확대 설치한다.(사진제공=안산시청)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여성 안전을 위해 중앙공원 외 13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화랑유원지 화장실 외 13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지난해에 이어 설치되는 안심 비상벨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셉테드(범죄예방 디자인) 목적으로 ‘비상벨 설치 LED안내판’을 화장실 외벽에 설치한다.
 
또한 기존의 누르는 비상벨 시스템의 오해신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명 등의 이상음원을 감지해 자동으로 비상벨이 작동, 경찰서 또는 관제센터로 자동 신고 되는 시스템을 적용해 비상벨 설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설치비용은 총 1980만원으로 경기도 50%, 안산시 50%가 투입된다.
 
한편 지난 9일 안산시와 같은 비상벨을 타시군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경기도 도정홍보팀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취지와 운영상황 전반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위급상황에 따른 비상벨 작동, 112 상황실과의 양방향 통화, 경찰 출동상황 등이 촬영됐다.
 
시는 이번 촬영을 통해 비상벨 효과가 적극 홍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안심비상벨 설치 사업을 내년에도 경기도와 협조해 확대 설치함으로써 사람중심 안전안산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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