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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고수온 대응 상황 등 거제 양식장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8-11 18:20

11일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거제 남부면 일대 고수온피해 우려 양식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무처)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예상원)는 11일 거제 남부면 일대 고수온피해 우려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어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관측 이래 이래 최고기온을 갱신하는 숨막히는 폭염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도내 통영, 거제, 남해, 고성 등 수온이 26∼29℃로, 어류폐사 우려의 한계선인 28℃를 넘어서고 있어 면역력이 저하된 양식어류의 피해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육상 수조식과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고수온 대응상황과 응급조치?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어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예상원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 양식어업인들의 시름이 깊다”며 “수온변화를 상시 관찰하고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고수온 선제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양식어장 응급조치 준수를 위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고수온 대비 현장지도반 편성, 양식어장 현장방문 집중지도 강화 등 어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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