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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학생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한 ‘늘해랑 여름학교’성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08-12 13:45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했던 11일간의 여정
11일“2017년 늘해랑 여름학교”가 발표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제공=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장애유아, 아동 및 청소년 67명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던 “2017년 늘해랑 여름학교”가 8월 11일 발표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수료식 및 발표회를 통해 유치부부터 초등부 학생들이 율동과 우쿨렐레 공연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캐릭터 사진관(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명화 따라하기),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체험 부스가 진행됐다.
 
“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라는 뜻을 가진 늘해랑 계절학교는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박상길)이 주최하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진행됐으며, 이번 “2017년 늘해랑 여름학교”는 지난달 7월 28일~ 8월 11일(금)까지 총 11일간 복지관 및 지역사회 각종 시설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017년 늘해랑 여름학교”는 단순한 방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하태 앗태(Hot & Art) 늘해랑”이라는 테마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7월 3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비누공예, 전통공예, 스탠드공예, 가구공예 등 작년보다 특별해진 전문 예술 분야의 체험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늘해랑 여름학교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비누 만들기, 영화 관람, 춤 연습 등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됐다. 아쉽지만 다음 늘해랑 겨울학교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청소년 및 성인 비장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함께하는 즐거움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데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에게는 방학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수많은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장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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